숙식·수업·활동비가 모두 참가비에 포함되어 있어서, 캠프에서 용돈이 쓰일 곳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기념품, 간식, 친구들과의 군것질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용돈 문제로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적어서'가 아니라 '많아서'입니다.
적정선: 3주 300~500달러, 7주 800달러
수년간의 운영 경험에서 나온 기준입니다. 현금은 이 범위로 하고, 야외 활동 중 카드만 받는 가게를 대비해 학생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또는 충전식 카드)를 하나 들려 보내는 조합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용돈이 많으면 생기는 일들
- 홈스테이 식사를 거르고 과자로 때웁니다 — 가족과의 식탁이 관계의 핵심인데, 그 기회가 사라집니다
- 쇼핑이 잦아지고, 한국에서 살 수 없는 고가 물건에 손이 갑니다
- 또래 사이에 용돈 격차가 드러나 불필요한 위화감이 생깁니다
돈보다 좋은 준비
용돈 기록장을 함께 만들어 보내면, 캠프가 경제 교육의 기회도 됩니다. "하루 얼마까지", "선물 살 사람 목록" 같은 간단한 계획을 아이와 함께 세워 보세요. 귀중품·고가품은 분실 시 책임이 학생에게 있으니 애초에 보내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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