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가이드

미인가 과정에서 대학까지, 실제 경로

국내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말이 무겁게 들립니다. 실제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지 순서대로 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기본 경로 — 해외 대학

미국 커리큘럼을 이수한 뒤 미국·캐나다·호주·유럽 대학에 지원하는 길입니다. 미국 대학은 이수 기록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신(GPA), 표준화 시험, 에세이, 활동 기록을 함께 봅니다. 진학 지원에서 College Counselor 상담과 교내 College Fair가 이 부분을 잡아 줍니다.

AP가 하는 역할

AP는 고교에서 듣는 대학 수준 과목입니다. 점수가 좋으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원서에서 "이 학생이 어려운 과목을 택했다"는 신호가 됩니다. 15과목 이상 개설되어 있어도 다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진학하려는 전공 방향에 맞춰 3~5과목을 제대로 하는 편이 낫습니다.

국내 대학으로 방향을 돌린다면

두 갈래가 있습니다.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해 일반 전형에 지원하는 길, 그리고 대학별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요건을 확인해 지원하는 길입니다. 특별전형은 대학마다 해외 재학 기간 등 요건이 달라서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진학을 진지하게 두고 있다면 11학년이 되기 전에 이 갈래를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시기별로 해야 할 일

  • 9~10학년 — 내신 관리와 영어 실력 끌어올리기, 활동 시작
  • 11학년 — SAT/ACT 준비, AP 과목 선택, 진학 상담 본격화
  • 12학년 상반기 — 원서·에세이·추천서, 얼리 지원 여부 결정
  • 12학년 하반기 — 합격 결과 정리, 비자·출국 준비

진학은 마지막 1년에 몰아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입학 상담 때 목표 대학군을 함께 이야기해 두면, 학년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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