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진학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도 길은 둘로 갈립니다. 아이를 내보내는 길과, 한국에 두고 커리큘럼만 바꾸는 길입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무엇을 감수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해외 유학이 주는 것
영어를 생활로 쓰는 환경, 부모 없이 스스로 굴러가야 하는 1년, 현지 친구들과의 관계. 이건 국내에서 재현할 수 없습니다. 성적표에 안 찍히지만 아이가 확실히 달라져서 옵니다. 대신 홈스테이 궁합, 향수병, 아플 때의 불안 같은 변수를 부모가 멀리서 감당해야 합니다.
국내 미국 과정이 주는 것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는 집에서 통학하면서 미국 커리큘럼 8~12학년을 밟습니다. 전 과목이 영어로 진행됩니다. 사춘기 아이를 눈앞에 두고 지켜볼 수 있고, 학비도 해외 유학보다 낮습니다. 대신 학교 밖은 한국어 환경이라 영어 몰입은 수업 시간 안에서 끝납니다. 아이가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말하기는 기대만큼 늘지 않습니다.
공통으로 감수할 것
두 경로 모두 국내 학력이 그대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유학은 귀국 시 편입학 학력 심의를 거치고, 국내 미인가 과정은 검정고시가 필요합니다. "혹시 안 되면 한국 학교로 돌아가면 되지"라는 계획은 생각만큼 매끄럽지 않습니다.
이렇게 갈리는 편입니다
- 독립심이 있고 새 환경을 즐기는 아이 → 해외 유학
- 학업 의지는 있는데 아직 혼자 생활하기는 이른 아이 → 국내 미국 과정
- 부모가 매일 상태를 확인해야 안심되는 가정 → 국내 미국 과정
- 영어를 생활 언어로 만들고 싶은 목표 → 해외 유학
항목별 비교는 세인트폴과 해외 유학 비교에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두 길을 다 놓고 상담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양쪽을 모두 안내하고 있어서,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한쪽으로 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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