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보내는 가정에서 가장 늦게 생각하는 것이 귀국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 부분을 먼저 정리해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돌아올 길을 알고 나가는 것과 모르고 나가는 것은 다릅니다.
나가기 전 학적 처리
출국 전에 재학 중인 학교와 상의해 유학 처리를 해두셔야 합니다. 학교와 교육청에 따라 절차가 조금씩 달라서, 담임 선생님과 먼저 이야기해 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정리했느냐가 나중에 복귀할 때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돌아올 때는 학력 심의를 거칩니다
해외에서 이수한 과정을 국내 학년으로 환산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학년 중간에 돌아오면 심의 결과에 따라 배정 학년이 달라질 수 있고, 서류(성적표·재학증명서·출입국 기록 등)를 미리 갖춰 두는 편이 낫습니다. 현지 학교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가 있어서, 귀국을 결정하면 현지에서부터 챙기기 시작하셔야 합니다.
1년 단위로 끊어서 계획하기
복귀 가능성을 열어 두신다면 학년 단위로 끊는 편이 깔끔합니다. 학기 중간 귀국은 양쪽 모두 애매해집니다. 뉴질랜드는 텀 단위, 캐나다는 학기 단위로 정리가 되니 그 매듭에 맞춰 결정하시면 됩니다.
국내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과정이라면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처럼 미인가 과정은 국내 학적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국내 대학으로 방향을 돌리려면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하거나 대학별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건 입학 전에 알고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상담에서 가장 먼저 말씀드립니다.
결국 정해 두어야 할 것
"몇 년 뒤에 어떤 상태이길 바라는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으면 귀국이든 졸업이든 정리가 됩니다. 졸업 후 경로는 유학 후 진학 경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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